공군, 호국역사인물 역사기록화 게시행사 거행
- 노백린 장군, 권기옥 애국지사의 역사기록화, 공군본부 역사홍보관에 게시
- 순국선열의 업적을 상기함으로 공군장병들의 역사의식 함양 도모
공군은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12월 4일(화),「공군 역사 기록화 게시행사」를 실시했다.
공군 장병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공군본부 주요 지휘관·참모, 노백린 장군의 손자 노영탁 씨 부부와 증손녀, 권기옥 지사 양아들 권현 씨 부부, 초상화 작가 신영진 한남대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현 국방장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 비행학교(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한 노백린 장군과, 한국인 최초의 여성비행사인 권기옥 애국지사의 초상화가 공군 역사홍보관에 게시됐다.
이왕근 총장은 “국민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T-6건국기 10대로 시작한 공군이 선배 항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첨단 항공기를 운영하는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노백린 장군과 권기옥 지사의 유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역사기록화 제작 및 다양한 공군역사 컨텐츠 개발 등 내실있는 공군사 교육을 실시해 전 공군장병들이 공군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공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딘 헤스 대령 공적화(’16년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 비행학교(’17년 7월), 공군창군 주역 7인 간부(’17년 12월)에 대한 역사기록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19년에도 △ 공군 창군을 이루어낸 주역 ‘최용덕, 김정렬’ 장군, △ 단발복엽기 ‘금강호’를 몰고 한국인 최초로 서울상공을 비행한 ‘안창남’, △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 ‘김영환’ 장군의 역사기록화 제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