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재 소대장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난 5월에서 6월 한 달 동안 저를 비롯하여 저희 신병 4대대 1중대 2소대를 항상 아버지처럼 잘 챙겨주시고 늘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점호 때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제가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잘 답변을 해주시고 앞으로도 잘 이겨나가자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시지 않으신 덕택에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이리라 믿습니다.
자대에 와서도 한번씩 기훈단 때를 떠올려 보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동기들이 힘든 훈련(전투뜀걸음 3차, 유격, 행군) 을 할 때에 항상 앞에서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소대장님 덕택에 저절로 웃음이 나고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그 추억이 앞으로의 군생활에도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저희 부모님께서도 저를 군대에 보내시고 걱정이 많으셨는데 늘 밴드에다가 사진을 올려주시고 소식을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자상하신 소대장님 덕택에 군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기라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저를 비롯하여 1중대 2소대원들을 강한 공군인으로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병 830기 훈련기간이라 바쁘실텐데, 교육을 하시는 중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모로 부족했던 저를 아버지처럼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826기 1중대 2소대를 담당하셨던 조교님 및 교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