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의 말씀을 진심을 다해 전하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 이 게시판을 이용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선호 소대장님, 감사합니다.
군인 엄마는 첨이라 군대 간 아들보다 제가 더 떨리고 두려운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희 마음을 미리 다 아시는 것처럼 상세하게 아들들 소식 알려주시고 따뜻한 위로 말씀 전해주시는 것 보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지휘관이 있는 공군에 보내게 된 게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번거롭고 어이없는 질문에도 진심을 다한 수고로운 답변들을 보며 울아들은 운이 좋다. 좋은 소대장님 밑에서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되어 절로 가슴을 쓸어내리면 다행이다 감사하다 이런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설픈 아이를 군에 맡겨두고 돌아서는 제 마음은 무척 무거웠지만, 지금은 소대장님을 믿고 열심히 군 생활 잘 하라고 아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훈련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고 장마가 시작되어 힘든 시간들입니다. 아들들 잘 견디고 적응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소대장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