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군대에 아들을  들여보내고 오매불망 수료식에 만날날만  기다리며 행여나 수료식이 취소되지않을까 노심초사 기다렸던 엄마입니다.
 드디어 오늘 수료식을 정상대로 한다는 공지사항에 안도감도 잠시... 부모 1인만 행사 참석할수 있고 아이들이 13,14일 외출을 할수있다는
 공지에 또 걱정이 앞서 글을 올립니다.
 수료식에 가기위해 서울에서 전날 하루만 숙소를 예약했던지라 공지사항 확인후 계속  진주근처 숙소를 찾느라 아직도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어차피 13,14일  외출을 허하고 부대내에서는 취침만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2박 3일 외박을 인정해서 집에서 하룻밤만이라도 편히 쉴수있게
 해주시면 안되는지....간곡히 재검토 부탁드립니다.
 휴가 피크 기간이라 숙소를 예약할수가 없고 무더위에 아이를 식당으로 ,까페로 여기저기 욺직이게 하는게 더 고생이 아닐까 싶기도하고
 숙소가 없어 우리아이만 주말에 면회를 못하고 부대에 있을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수료식만 오매불망 기다리던 부모였기에 지금 공지사항 확인후 걱정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부모 2인 참관할수있게 부탁드리고 외출을 2박3일로 변경해주실수 있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힘든 결정이기에 공지가 늦어졌다는것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일주일밖에 남지않은 상황에 숙소를 다시 예약하고 일정을 조정하는게
 결코 쉽지않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