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대대 1중대 4소대 훈련병 김도현 부모입니다.
오늘 마지막 훈련 사진들과 호실 사진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서있던 모습도 어설프던 아이가, 비대면 생활이후 근래 보기 힘들었던, 밝은 웃음과 건강한 몸으로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훈련소의 여러 분들의 노력의 결과가 이보다 더 확실한 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힘든 훈련지도에, 코로나상황 관리까지 하셔야 하는 소대장님 이하 조교님들 , 관리자분들의 세심함이 없었다면 그런 표정이 나올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훈련 시키시면서 '요즘 아이들'이라는 약한 청년들 마음까지 다잡도록, 보듬어 주셨을 겁니다.
정말 공군을 지원한 것에 감사를 느끼게 한 한달이었습니다.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시는 소대장님같았는데 ,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병들 간식이며 전화까지 일일이 챙겨 주시고 다치지 않고 수료까지 하게 돌봐주신 것 앞으로 군생활 지켜보는 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현이가 자대가서도 이 시간들을 생각하고 잘 버텨줄 겁니다.
그리고 소대장님 교육 덕분에, 아들의 군생활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변화,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4소대 소대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날씨가 점점 더워질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코로나 위기 중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제가 세심하지 못해 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추후 아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문의할 때마다 친절하게 전화받아주신, 훈련소 전화안내해주시는 상병님 감사합니다. 제가 직급만 들어서..
매번 같은 내용의 전화 받으실 텐데도 정말 친절하셔서, 이런 선배들 있으면 군생활 문제 없겠구나 생각하게 해 주셨습니다.
826기 지도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