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소대장님, 저는 박동우 훈련병 엄마입니다.
외아들을 군대 보내면서
마음에 안쓰러움과 걱정도 있었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명을 다한다는 것이
대한민국 청년의 자랑이자 의무의 출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동규 소대장님,
훈련소에서의 시간이
우리 아들들에게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대장님께서 밴드에 올려주시는 소식에 매번 반가웠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훈련 마치는 것만도 감사한데
우수소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셔서 큰 선물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수료식을 앞둔 밤, 들려주신 아이들의 군가 소리..
힘찬 목소리로 부르는 강철소대가는
훈련 기간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멋지게 단련되었는지를 확인시켜 주네요.
첫번째 군 생활을 김동규 소대장님을 통해 시작하게 된 것이
우리 아들들한테는 만남의 축복이라고 여겨집니다.
부족함이 많았을텐데
한 달 동안 정성을 다해 훈육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소대장님을 비롯한 교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