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안녕하십니까 저는 2소대 51번 훈련병 아버지입니다
저도 병498기 예비역입니다 저에게 군생활은 인생에서 많은 도움되어 아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군을 추천했습니다
막상 아들을 군대 보내니 걱정이 되더군요
그동안 학생으로 편안하게 지내던 아들이 낯선 군대생활을 잘 이겨낼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군대생활은 남자라면 처음으로 홀로서는 시기라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을 가지니까요. 그런데 자식이 군대에 가니 오히려 제가 간 것보다 더 걱정이 되더군요.
아무든 걱정이 앞서서 몇일을 잠을 설쳐습니다
하지만 소대장님이 아들에 훈련상황과 사진을 보내 주셔서 너무 안심이 되었고 공군에 입대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참 공군이 멋지다. 진짜 선진공군이구나 하는 뿌듯함이 생기더라구요
훈련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선호 소대장님이 세심하게 아이들을 보살펴 주셔서 부모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선호 소대장님과 중대장님 대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훈련을 마치는 날까지 건강하게 진짜 군인이 된 아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멋진 공군이 자랑스럽습니다
송호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