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 소속으로 제대를 3주정도 앞두고 있는 공군 군인의 아버지입니다.
대구 지방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2월 22일(토)자로 군부대의 외출과 휴가 등이 통제되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제대를 앞두고 대구 본가에서 휴가 중에 있던 자녀는 부대로 2월 21일(금) 오후 9시경 귀대하였으며
평소대로 내무반에서 생활하다 오늘 2월 23일(일) 오전에서야 최근 특정 기간 중 대구 경북 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위해 소집되었으며 그 숫자가 1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미 휴가 중에 있을 때 군사들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질문(방문지역, 증상 등)을 통하여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대구 등에서 귀대한 장병들에 대해서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격리되어서 다른 병사와의 확산 가능성을 줄였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대 내에서 개인별 공간을 확보한 격리 수용이 가능하지 궁금합니다. 격리 자간의 전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귀 부대의 격리수용 시스템에 신뢰를 하여도 될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육군에서는 제대가 임박하여 휴가 중이거나 제대 휴가가 임박한 군사에 대해서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여 제대조치하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