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신임조종사 소양교육 실시
- 조국 영공수호의 주역이 될 새내기 조종사들의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 진행
- 공군 역사교육, 작전현장 및 전적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군은 8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고등비행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임조종사 75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군의 핵심전력이자 조국 영공수호 최일선에 서게 될 신임조종사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새내기 조종사들은 첫째 날에는 전문교육기관 주관 하에 인성함양교육을 실시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독립기념관, 서해수호관,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국가관을 함양했다. 또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정보단 등의 작전현장 견학을 통해 공군작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넷째 날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넋을 기리며 조국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공군 역사관 함양 교육을 통해 공군 조종사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자기이해 등 외부강사 강연으로 모든 교육이 종료됐다.
공군 역사교육을 담당한 공군본부 정훈과장 방광선 대령은 “신임 조종사들은 조국의 호국간성(護國干城)이자 공군의 핵심인재”라며, “공군조종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군의 창설과정과 한국전쟁 과정에서의 공군의 전과, 공군 발전과정 등을 주안점에 두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한길 중위는 “공군역사교육, 전적지 방문 및 작전현장 견학을 통해 공군 조종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