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829기 4325번 훈련병 김준형 엄마입니다.
군대에 보낸 아들을 둔 부모의 마음이 다 그렇듯이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과 염려가 많았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거라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소대장님께서 하나하나 헤아려서 배려해주시는게 잘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효전화를 시작하기 전에도 미리 공지를 해주시고 가족들의 격려 메세지도 전달해주시는 등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아들과 가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입소시킬 때 챙기지 못한 물품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많았는데, 소대장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일일이 필요 물품을 조사하여 밴드에 올려주셔서 훈련 중 꼭 필요한 물품을 아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군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훈련소에서 문정석 중사님과 같은 분을 소대장님으로 만나게 되어 아들에게는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대장님이 하시는 모든 연락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는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도 소대장님 덕분에 아들이 훈련을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하나하나 다 꼽을 수는 없지만 소대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훈령병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님에게 힘과 기쁨이 됩니다.
훈련과 업무로 힘드신 중에도 잊지 않고 부모의 마음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