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대회 및 제2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 개최
- 10월 21일(토)~22일(일), ‘서울 ADEX 2017’ 행사장에서 양 대회 열려
- F-15K·KF-16·KT-1 비행시뮬레이션 및 FPV 드론레이싱으로 실력 겨뤄
- F-35 전투기 VR 조종체험, 드론활용 블랙이글스 기동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공군은 10월 21일(토)~22일(일), ‘서울 ADEX 2017’ 행사장에서「제12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대회」및「제2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항공전투시뮬레이션대회는 가상공간에서 전투기 조종기량을 선보이는 대회이다. 드론종합경연대회는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 열린 ‘2016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부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양 대회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공군 및 한국드론레이싱협회)를 통해 사전 선착순 접수받았으며, 그 결과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에는 447명이, 드론종합경연대회에는 64명이 출전했다.
10월 21일(토)에 열린 항공전투시뮬레이션대회에는 ‘F-15K 공대공 전투’, ‘KF-16 공대지 전투’, ‘KT-1 항공 레이싱’ 등 총 3개 종목이 진행됐다. ‘F-15K 공대공 전투’ 부문은 1대 1로 상대방과 공중전을 벌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KF-16 공대지 전투' 부문은 제한시간 내에 지상목표물을 공격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KT-1 항공 레이싱’ 부문에서는 서울 상공을 배경으로 누가 더 빨리 비행임무를 수행하는지 실력을 겨뤘다.
10월 21일(토)~22일(일) 양일 간 열리는 드론종합경연대회는 장애물 회피 및 속도 경쟁에 중점을 둔 ‘FPV 드론 레이싱’ 단일종목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F-5 전투기에서 분리한 조종석에 앉아 고글을 착용한 참가선수들은 드론 조종석에 직접 탑승한 듯한 1인칭 시점에서 드론을 조종하여 F-5 전투기와 T-37 훈련기가 놓인 장애물 경기코스를 최단시간 내에 통과해야 한다.
더불어 공군은 대회와 함께 ADEX 행사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F-51 무스탕 전투기 임무’, ‘T-50B 블랙이글스 비행’ 및 ‘F-35 전투기 VR 조종’ 등 시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블랙이글스 기동 시범비행을 선보인다.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를 주관한 공군본부 홍보과장 윤영삼 대령(진)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 및 상금, 부상이 수여된다”며, “공군은 비행시뮬레이션을 즐기는 누구나 참여해 본인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