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의료원, 군 가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 군 가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후 군 병원에서 봉사활동 통해 헌신과
나눔의 삶 실천
항공우주의료원(이하 항의원)은 8월 7일(화), 공군본부 및 청주 지역 공군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항의원은 올해 1월 청주 지역 공군 자녀(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에 이어 병실 및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봉사활동까지 연계해 운영했다. 당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항의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 받은 간호장교가 교육과정을 맡아 진행했으며, △ 성인 심폐소생술, △ 가슴압박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교육 이후, 학생들은 군 병원으로 이동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거나, 병원 주변 환경정리를 하는 등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항의원 간호부장 정지아 중령은 “군 자녀들에게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에 교육을 다시 계획하게 됐다.”며, “가족 행복 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많은 군 자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2010년 항공우주의료원이 대한심폐소생술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각급 의무부대 주관으로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대 시설 주요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인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