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
- 조종사의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하계 조종사 해상 생환훈련” 실시
- 항공작전 임무수행 중 해상에서 비상 탈출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
공군은 8.6.(월)부터 8.10.(금)까지 경남 남해 미조훈련장에서 조종사 4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 조종사 해상 생환훈련”을 실시한다.
공군의 핵심전투전력인 조종사의 생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한 이번 훈련은 조종사가 항공작전 임무수행 중 해상에서 비상 탈출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먼저, 훈련에 참가한 조종사는 해상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하여 안전하게 착수한 후, 바람에 끌려가는 낙하산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며 신체에서 낙하산을 분리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조종사는 함께 낙하한 구명정에 신속하게 탑승하여 저체온증을 막기 위한 체온보존법과, 구조를 위해 접근하는 아군에게 위치를 알리기 위한 신호법을 훈련한다.
조난 위치를 확인한 탐색구조헬기가 현장에 도착하면 조종사는 항공구조사의 안내에 따라 해상에서 구조장비를 활용해 헬기로 이동해 안전하게 구조된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조종사가 해상에서 육지로 이동했을 경우를 대비한 ‘독도법 및 지상항법 이론’과 응급 의료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기본 생존의학 이론’을 함께 교육하여 조종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한다.
훈련을 주관한 생환교육대장 이주원 소령(만 37세, 공사51기)은 “공군의 핵심전투전력인 조종사가 무사히 생환하는 것은 전시 항공작전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이 진행한 이번 훈련으로, 조종사들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반드시 살아 돌아 올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