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는 제대군인이 먼저 웃을 수 있다

예) 공군중령 김용욱


제대를 앞둔 중·장기복무 군인들은 전직준비 소홀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그러나 선제적 준비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전개한다면 원하는 시기에 전직에 성공할 수 있다. 따라서 제대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음과 같은 재취업 준비 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취업(창업 포함)정보가 많을수록 기회도 많아진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제대군인과 관련한 취업정보도 양적으로 비슷한 실정이다. 이때 유익한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한다면 취업 기회의 확대와 장기근속에도 유리하다.


관련정보에 대한 수집방법으로 다음 몇 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우선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채용정보, 취업지원 등의 정보 활용 및 필요시 전화상담 또는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또는 국방전직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정보, 채용정보도 활용 가능하다. 끝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주소지관할 고용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문기관이나 각종 취업박람회 등의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위주 취업정보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둘째, 미리 준비할수록 조기 취업에 유리하다


전문연구기관의 연구결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전직준비는 전역 2년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면한 현안업무수행 등으로 인해 별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위해 전직지원교육 1년 전부터 직업적성검사 등을 통하여 취업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작성하여 실천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때 제대군인들의 군(軍)관련 경력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취업 희망분야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및 직무수행능력 구축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예를 들어 군(軍)특기별 또는 사회자격별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정보는 분류별 또는 적성별, 조건별로 분석하여 취업분야와 직업을 결정하는 것이다.


셋째, 적성에 맞는 취업이 장기근속 할 수 있다.


직업심리검사, 버크만검사 등을 이용한 자기진단을 참고하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취업해야 장기근속이 가능하다. 따라서 제대군인들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선 추천하는 방법은 국방전직교육원 기본교육과정의 직업심리검사 또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직업심리검사, 고용노동센터나 지방자치단체의 취업지원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직업적성을 분석하여 적성에 맞는 직장에 취업해야 보람이 배가 되고 장기근속에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부단한 자기계발은 인생3막 준비의 지름길이다.


장기근속 제대군인들은 전직(轉職)을 하더라도 대부분 5년 이내에 퇴직하게 된다. 따라서 인생3막을 위해 부단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2026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다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금 전역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도 초고령 세대의 일원이 될 것이다. 이러할진대 정부정책도 중요하지만 적성에 맞는 분야의 

자기계발만이 안정된 인생3막을 보낼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대개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은 취업을 간절히 희구한다. 미흡하지만 정부에서도 이를 의식하여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창출을 5개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제대군인들 역시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활용함은 물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제대군인 자신이 먼저 전직을 준비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다면 반드시 환영받는 제대군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